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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구해줄 수 없다"...'엄태웅♥' 윤혜진, 촬영 중 아찔했던 순간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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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9. 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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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구해줄 수 없다"...'엄태웅♥' 윤혜진, 촬영 중 아찔했던 순간에 보인 반응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개인 채널 촬영 도중 저혈당 쇼크로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그녀를 괴롭힌 저혈당과 그녀의 과거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식은 땀 난다" 윤혜진 저혈당 고백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2023년 8월 17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오랜만에 집에 혼자! 레시피, 깨알언박싱, 저혈당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윤혜진은 "여러분 이게 무슨 일이냐. 저 처음이다. 지온이가 친구네서 외박하고 온다. 스케줄이 있었는데 야외 스케줄이 태풍 때문에 취소됐다"라며 자유부인이 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이에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 윤혜진은 "집에 아무도없다. 엄지온 분리불안증은 사실 제가 있다. 조금 허전하고 외롭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때를 틈타서 레시피를 (알려드리겠다)"라며 대패 삼겹살 솥밥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윤혜진은 밥을 안쳐놓고 그 틈을 타서 택배 언박싱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윤혜진은 언박싱을 하다가 "지금 갑자기 당이 너무 떨어졌다. 식은땀이 막 난다. 아 진짜 죽겠다"라며 다급하게 초콜릿을 섭취했습니다.

 

"아무도 날 구해줄 수 없다" 두려워하는 윤혜진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그러면서 윤혜진은 "식은 땀 나고 너무 덥다"라며 가디건을 벗는가하면 초콜릿을 다량 섭취한 뒤 "살 것 같다"라며 안도했습니다. 이어 "진짜 손 떨린다. 쇼하는 게 아니라 손이 떨리고 진짜 식은 땀이 난다. 더워서 나는게 아니다"라며 카메라에 식은 땀을 보여주었습니다.

윤혜진은 "지금 나 혼자다. 나 지금 쓰러져도 아무도 날 구해줄 수 없다. 제가 힘이 빠지면서 언박싱할 때부터 이상했다"라며 "밥이 빨리 돼서 먹어야 된다. 지금 되게 서럽다. 혼자 있는 데다가 유튜브 찍다가 갑자기 저혈당 와서 초콜릿 혼자 먹고 있으니까"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이어 초콜릿 봉지를 보여주며 "나 이거 없었으면 여러분 지금 그냥 이거(카메라) 켜놓고 쓰러지는 걸 보는거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영상 말미에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게 "오빠 나 어떡하냐. 영상 완성된 거 날려 먹었다"라며 전날 저혈당이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오빠가 맨날 그렇게해서 (녹화 버튼 안 누르니까) 나도 무의식적으로 따라했다"라고 핀잔을 주자 엄태웅은 "좋은 건 안 따라하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윤혜진을 괴롭히는 '저혈당'이란?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저혈당이란 혈당수치 70mg/dL 미만을 말합니다. 일반인 혈당 수치는 70~140mg/dL인데요. 50mg/dL 미만이면 응급조치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흔히 '당 떨어졌다' 고 표현하는 상태는 공복 상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에너지가 부족하면 떨림, 불안감, 공복감, 식은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혈당 증상은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현기증, 두통 △공복감 △극도의 피로감, 무기력 △얼굴이 창백, 시야 흐림 △의식 없음이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저혈당 쇼크가 왔을 때 대처방법은 15g의 당분과 15분의 휴식이 중요한데요. 저혈당이 생겼을 때 가장 급한것이 당분을 섭취해주는 것입니다.

혈당 회복을 위한 단순 당의 양은 약 15~20g으로 과일 주스나 콜라 반컵, 사탕 3~4개, 설탕 한 스푼 정도라고 하는데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함유된 지방이 당이 혈류로 유입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엄태웅과의 '사랑'을 택한 발레리나 윤혜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 윤혜진 인스타그램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윤혜진은 발레리나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니 발레를 시켜보라"는 의사의 권유에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발레를 시작했는데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영예에 이르는 등 국립발레단에서도 손 꼽히는 아름다운 라인을 가진 발레리나였습니다. 그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던 윤혜진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발레를 집중적으로 하며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는데요. 이에 2012년 늦은 나이에 발레단 이적을 결심했고, 한국인 최초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적하자 마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치료 및 비자문제를 해결할 겸 한국으로 잠깐 돌아왔는데요. 이제는 시누이가 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와 친분이 있었던 윤혜진은 엄정화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인 6살 연상의 배우 엄태웅과 첫 만남을 가졌었고 뜨거운 사랑에 빠졌습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 국립현대무용단

그는 그토록 바랬던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그 실력을 더욱 멋지게 펼쳐낼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혼전임신으로 인해 2013년 1월에 배우 엄태웅과 결혼하며 잠시 발레리나로서의 커리어가 중단되었는데요.

이후 아이를 낳은 후에도 오라는 연락을 받고, 몇 번 공연 리허설에 참석했으나 아이 생각으로 집중이 되질 않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산후우울증이 와서 고생하던 그는 2015년 12월,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2015'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